‘의령 상정리 조씨고가’ 초가지붕 새단장

입력 2017-11-29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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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상정리 조씨고가’ 초가지붕 새단장우리 조상들의 삶과 정서가 잘 보존되고 있는 경남 의령군 화정면 ‘상정리 조씨 고가’에서 초가 이엉잇기 작업이 한창이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초가지붕에 새 옷을 갈아입힌다.

조씨고가는 창녕조씨 종택으로 17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 지어졌다.

‘의령 상정리 조씨고가’ 초가지붕 새단장 전형적인 부농 민가의 형태로, 안채를 중심으로 튼 ‘ㅁ’자형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그 외에 사랑채·행랑채·곳간 및 디딜방앗간·가묘·별채·마굿간·대문간 등 9동의 건물이 있으며 지난 1993년 경남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의령=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