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EB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사 선정 외국환 최우수 은행

기사승인 2017-12-06 14: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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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KEB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사 선정 외국환 최우수 은행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세계적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각각 ‘외국환부문 글로벌 최우수 혁신 은행’과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는 1987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되어 현재 약 5만여부가 발행 중인 세계적인 금융전문지로 매년 시장선도능력과 외환관련상품의 우수성 등을 심사해 외국환 관련 7개 분야의 최고 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7개 분야 중에서 아시아계 은행으로는 유일하게 외국환부문 글로벌 최우수 혁신 은행에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8월  출시한 ‘신한 환헷지 수입신용장’의 혁신성과 ‘신한 글로벌 멀티카드’, ‘Paperless 무역송금서비스’ 등 다양한 외국환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을 받게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2016년 외국환부문 대한민국 최우수 혁신은행 수상에 이어 글로벌 은행을 포함한 전 세계 103개국 은행들과의 경쟁을 통해 JP Morgan, Citi, Deutsche등과 함께 7개 분야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외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외환분야 선도 은행의 위상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2001년 이래 17년 연속 외국환 은행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을 수상했다. 

글로벌파이낸스사는 KEB하나은행이 ▲전세계 136개국 해외 은행들과 환거래를 체결 ▲외국환과 무역금융 분야에서의 한국 내 부동의 선두 유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외국환 거래규모에 따른 시장지배력 ▲독보적인 상품·서비스 품질과 기술력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문성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 본부장은 “이번 17회 연속 수상을 통해 KEB하나은행의 외국환 역량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당행이 가진 독보적인 역량과 노하우를 한층 더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금융 전체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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