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실험실 창업’ 활성화… 선도대학 5곳 선정

기사승인 2017-12-07 09: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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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5곳을 뽑아 지원한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린 ‘2017 실험실 일자리 대학생 창업 활성화 토크콘서트’에서 이 같이 밝히고, 선발 대학 중 우수한 연구성과를 보인 실험실 3∼10곳에 대해 ‘실험실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험실 창업 지원은 대학이나 정부 출연 연구소가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아 논문·특허 형태로 신기술을 갖게 되면 이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원이 창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정부는 특히 바이오, 나노 등 분야에서 활발한 창업이 이뤄지도록 이끌 예정이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은 “내년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을 시작으로 이번 정부 내에 바이오·나노 등 첨단분야 실험실 창업 성공기업 100개를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학 ‘실험실 창업’ 활성화… 선도대학 5곳 선정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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