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대만, 4강 2세트서 동남아에 완승 거두고 결승 진출

기사승인 2017-12-10 09:35:52
- + 인쇄

[롤 올스타전] 대만, 4강 2세트서 동남아에 완승 거두고 결승 진출

대만·홍콩·마카오 올스타의 기세가 4강전에서도 이어졌다. 대만·홍콩·마카오 올스타가 동남아 올스타를 손쉽게 격파하고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올스타전에서 5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대만·홍콩·마카오 올스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NA LCS)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4강에서 동남아 올스타 상대로 2세트를 승리했다.

대만·홍콩·마카오는 자신들에게 유리하게끔 대규모 교전을 설계해 성장 격차를 벌려나갔다. 9분경 대만·홍콩·마카오 측 정글에서 5대5 교전이 펼쳐졌다. 동남아가 1킬을, 대만·홍콩·마카오가 3킬을 기록했다. 2분 뒤에는 동남아가 1킬을, 대만·홍콩·마카오가 2킬을 챙겼다.

라인 스왑 이후에도 대만·홍콩·마카오의 기세가 이어졌다. 14분경 바텀 듀오가 2대2 교전에서 사상자 없이 2킬을 가져갔다. 1분 뒤에도 4인이 재빨리 탑에 합류해 ‘단티즈’ 조엘 푼 카 헹의 트리스타나를 또 한 번 잡았다.

17분경 바텀에서 ‘포포’ 추 춘란(아지르)의 이니시에이팅으로 2킬을 추가한 대만·홍콩·마카오는 상대 본진까지 거침없이 진격했다. 이들은 바텀 억제기 앞에서 대규모 교전을 전개, 억제기 1개를 부순 뒤 퇴각했다.

대만·홍콩·마카오는 20분경 내셔 남작이 등장하자마자 처치해 버프를 획득했다. 그리고 탑으로 이동해 2번째 억제기를 철거했다. 동시에 대규모 교전에서 5대0 에이스를 띄운 이들은 곧장 넥서스까지 가져가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