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 총 궐기대회 나선 이들의 표정들

[순간포착] 결연한 투쟁현장이자 희망 밝힐 축제의 단면

기사승인 2017-12-11 04: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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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 추산 3만여명의 의사들이 시청 앞 대한문 광장에서 광화문을 지나 청와대 앞 효자치안센터까지 행진하며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의 문제점과 의료계의 고통을 호소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과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등 집행부를 비롯해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 비상대책위원회 이필수 위원장 등 의료계 지도자들이 청와대로의 행진에 앞장섰다. 하지만 병원협회 임원 및 병원 고위관계자, 전공의들은 개인 자격으로만 투쟁에 참석했다.


서울시청 맞은 편 대한문에서 시작된 행진에 참여한 의사들은 ‘비급여의 전면급여, 건보재정 파탄난다’란 말을 푯말과 구호로 국민과 대통령에게 의사들의 생각과 의지를 전달했다.



시위대들은 비급여의 전면급여화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파탄 우려와 함께 ‘국민위한 의료제도 뭉케어로 뭉개진다’거나 ‘생색내기 의료정책 국민건강 뭉개진다’, ‘강요된 저질의료, 국민건강 뭉개진다’ 등의 생각도 함께 전했다.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 나선 이들의 표정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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