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 한국당 의원,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기소

기사승인 2017-12-11 17: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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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한국당 의원,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기소엄용수 자유한국당(한국당)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창원지검(부장검사 정희도)은 1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엄 의원을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엄 의원은 유모(55) 보좌관과 공모, 지난해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기업인이면서 당시 함안 선거사무소 책임자였던 안모(58)씨로부터 불법 선거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해당 자금이 엄 의원의 총선 선거자금으로 활용됐다고 판단했다. 

엄 의원은 지난 9월 검찰에 출석해 “불법자금 수수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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