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대역전패’ 문경은 감독 “이겼어야 하는 경기”

기사승인 2017-12-12 22:09:27
- + 인쇄

[현장인터뷰] ‘대역전패’ 문경은 감독 “이겼어야 하는 경기”“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94대95로 대역전패했다. 3쿼터 한 때 28점 차까지 벌어진 점수를 지키지 못했다. SK는 원주 DB와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테리코 화이트와 애런 헤인즈가 각각 29득점, 28득점을 기록하며 맹폭을 퍼부었지만 DB의 추격을 뿌리칠 수 없었다. 외곽 수비가 허물어졌다. 두경민에게 3점슛 4개 포함 12실점했고 김주성과 서민수, 버튼에 차례로 3점을 내줬다.

또 4쿼터 종료 9초전 안영준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하면서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다. 

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아쉽게 연장전에서 패했다. 막판 자유투 문제가 있었다. 10여점 차로 앞섰을 때 자유투를 차곡차곡 넣었다면 이길 수 있었다. 안영준이 놓치기 전부터 자유투가 문제였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SK의 이날 자유투 성공률은 48%(12/25)에 그쳤다.

잠실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