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 “일본 도발 콘텐츠로 잠재운다”

입력 2017-12-12 23: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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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재단, “일본 도발 콘텐츠로 잠재운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이 일본의 억지 주장에 맞설 독도 사이버전략센터인 ‘K-독도’ 구축을 완료했다.

독도재단이 최근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K-독도’는 독도 관련 콘텐츠를 한곳에 모은 독도 플랫폼이다.

그동안 독도와 관련된 역사적 진실과 일본 주장의 허구 등에 대한 독도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는 있었지만 독도 관련 콘텐츠를 집대성한 것은 K-독도가 처음이다.

K-독도에서는 독도 관련 뉴스와 동영상, SNS에 올라온 글과 사진은 물론, 뉴미디어 시대 최신 트렌드인 카드뉴스와 주니어 독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독도 관련 행사와 공모전, 이벤트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국민 소통의 창인 ‘자유발언대’에서는 독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

독도재단은 또 독도 홍보물과 연구, 교육, 독도 전문 매거진 등의 다양한 자료도 이곳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독도재단은 K-독도 구축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K-독도 공식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고 네티즌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나눠 줄 예정이다.

독도재단 이상모 대표이사는 “이제는 당연히 우리 것인 독도를 일본으로부터 지키는 것을 넘어 평화의 섬 독도에 다양한 문화·예술의 콘텐츠를 입혀 세계인들에게 알려야 된다”며 “K-독도의 활성화는 곧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입체적으로 홍보하고 일본의 억지 주장을 잠재우는 사이버전략센터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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