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노타이틀 ‘벤츠’ 김태효 “연습한 만큼 성적내 기뻐…좋은 성적 자신”

기사승인 2017-12-15 23: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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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노타이틀 ‘벤츠’ 김태효  “연습한 만큼 성적내 기뻐…좋은 성적 자신”

“운적인 요소만 받쳐준다면 항상 좋은 성적을 낼 자신이 있다”

KSV 노타이틀의 ‘벤츠’ 김태효가 경기 후 기자실을 찾았다. 그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꾸준히 연습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5일 서울 서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TV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리그(APL) 파일럿 시즌의 스플릿1 2일 차 경기에 최종 우승을 차지, 아레나와 함께 스플릿1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김태효는 “그동안 연습해왔던 것 만큼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아 기쁘다”고 입을 열었다. 아울러 “1일 차 때 보였던 문제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을 피드백하면서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낙하 지역으로 강남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소위 말하는 ‘꿀집’과 차량 리스폰 지역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상대의 파훼법을 파훼하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타이틀은 오늘 경기로 아레나와 함께 스플릿1 공동 1위에 올랐다. 김태효는 경쟁자 아레나에 대해 “아예 이름도 몰랐던 팀이 치고 올라와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더라. 굉장히 잘하는 팀이고, 경쟁자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 신경 쓰이는 팀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당장으로는 크게 견제되는 팀이 없다”면서 “자기장 등 운적인 요소만 받쳐준다면 언제나 좋은 성적을 유지할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그는 끝으로 “항상 팀원들이 잘해주고 있다. 게임을 하면 할수록 보이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꾸준히 연습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교│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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