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 “가정폭력은 사회가 해결해야 될 중요 과제”

입력 2017-12-16 21: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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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성가족재단 “가정폭력은 사회가 해결해야 될 중요 과제”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5일 국인권법학회와 ‘가정폭력과 인권’을 주제로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4시 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동세미나에는 조성제 교수(대구한의대학교), 박영주 연구위원(대구여성가족재단), 조희정 연구원(청소년문제연구소)이 가정폭력 관련 법제 및 가정폭력 실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홍태경 교수(가야대학교)와 이채식 교수(대구한의대학교), 성지혜 연구위원(대구여성가족재단), 승재현 연구위원(한국형사정책연구원) 등이 가정폭력 관련 법제의 개정방향과 가정폭력 가해자 처벌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해 토론했다.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가정폭력 특례법이 제정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가정폭력이 증가하는 현실에서 가정폭력은 우리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공동학술 세미나를 통해 대구지역 가정폭력 실태를 진단하고, 가정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들이 제시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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