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2017년도 정리추경 예산안 심사 실시

입력 2017-12-17 18: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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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2017년도 정리추경 예산안 심사 실시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는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18일부터 19일까지 심사한다.

심사 첫날 경상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19일에는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 심사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하게 된다.

예결특위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오는 20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규모는 경북도가 7조 9530억원으로 기정예산 보다 170억원(0.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7조 2141억원으로 기정예산 보다 161억원(0.2%), 특별회계는 7390억원으로 8억원(0.1%) 증가했다. 

도교육청 소관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4조 5583억원으로 기정예산 보다 541억원(1.2%)이 증가했다.

한창화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추경 가용재원의 규모가 예년에 비해 크게 적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거나 큰 변화를 기대하기에는 어렵지만, 심도있는 심사로 이번 추경예산이 재난재해 피해복구 등 현안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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