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신예 ‘기인’ 김기인이 아프리카 프릭스에 합류했다.

아프리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탑라이너 ‘기인’ 김기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기인은 지난 11월 팀을 떠난 ‘마린’ 장경환의 빈자리를 대체할 전망이다.

아프리카는 지난 2017시즌 호흡을 맞췄던 ‘스피릿’ 이다윤, ‘모글리’ 이재하, ‘쿠로’ 이서행, ‘크레이머’ 하종훈, ‘투신’ 박종훈과는 지난달 21일 재계약을 마쳤다. 또 조계현 코치와 결별하고 ‘제파’ 이재민, 임혜성 코치를 영입했다.

김기인은 지난 서머 시즌 2라운드에 에버8 위너스를 통해 데뷔했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그는 이번 이적과 관련해 “훌륭한 코칭스태프, 뛰어난 선배 프로게이머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좋은 기회를 주신 에버8 위너스에게 감사드리며, 아프리카 프릭스가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2018시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