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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G9 ‘유레카’ 박규태 “솔로모드 우승, 꼴찌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윤민섭 기자입력 : 2017.12.21 00:16:34 | 수정 : 2017.12.21 00:17:32

“계속 꼴찌라는 마음으로 플레이했다”

G9 ‘유레카’ 박규태가 솔로 모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우승 비결은 겸손함에 있었다.

박규태는 지난 20일 서울 서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홍대점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리그(APL)  파일럿 시즌 스플릿1 4일차 경기에서 7킬로 7위를 마크, 순위 방어에 성공하면서 스플릿1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열심히 하다 보니 1등에 올랐다. 운이 조금 따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주부터 단독 1위를 질주해온 그는 “현재 순위에 너무 만족하다 보면 너무 대충하게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신경 쓰지 않았다. 꼴찌라는 마음으로 계속 플레이했다”고 귀띔했다.

박규태는 대회 2일차 1위에 오르는 등 솔로 모드에서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솔로 모드는 자리 잡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중에서도 혼자 엎드리면 안 보이는 장소들이 많다. 그런 장소들을 잘 알고 있는 선수들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리아(리세와 아이들)이 솔로 모드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고 밝혔다. 박규태는 “다들 잘하지만 제 옆자리에 앉은 리아(리세와 아이들) ‘김고니’가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더라. 또 1라운드 때 1일차 때도 리아 선수에게 잡힌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솔로 모드와는 달리, 스쿼드 모드에서는 아쉬운 날이었다. 박규태의 소속팀 G9은 최종 5위에 오르며 4위까지 주어지는 스플릿2 본선 진출권을 얻는 데 실패했다. 그는 “응원해주신 팬들한테 죄송하다.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겠다”며 “같은 팀원인 형들에게 미안하고, 제가 제대로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박규태는 첫날 부진의 원인을 연습량 부족에서 찾았다. 그는 “자주 연습했던 장소들은 말을 하지 않고도 돌발 상황에서 대처가 가능하다. 하지만 연습해보지 못했던 장소에서는 너무 무기력하게 죽는 것 같다”고 자평하면서 “연습량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팀이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지방에서 올라오다 보니 연습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지금은 성적이 조금 안 좋더라도, 앞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전했다.

서교│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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