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리그(APL) 파일럿 시즌의 2번째 스플릿이 오늘 예선 접수와 함께 시작한다. 절대강자 KSV 노타이틀의 아성을 넘어설 새 얼굴들이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프리카TV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아프리카TV APL 파일럿 시즌 스플릿2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APL 파일럿 시즌은 국내 첫 PUBG 리그다. 이번 스플릿2에는 앞서 스플릿1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4팀과, 오는 29일과 30일 오프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되는 한국 14팀 그리고 중국 내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되는 중국 2팀이 참여한다.

이번 스플릿2 예선 참가 접수 기일은 금요일인 22일부터 월요일인 25일까지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아프리카TV 측은 참가자의 한국/일본 서버 스쿼드 모드 레이팅을 합산해 상위 66팀을 가리겠다고 밝혔다. 가려진 상위 66팀에 스플릿1 본선 진출팀 14팀을 더해 총 80팀이 오프라인 예선전에 출전하는 방식이다. 예선 경기는 오는 12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홍대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한편 APL 파일럿 시즌 스플릿2는 오는 1월 1일 개막한다. 대회는 매주 월,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서울 홍대 오픈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