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을 비판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는데요.
일단 지난 20일 정우성 씨의 행보부터 말씀드려야겠군요.
최근 관심 갖는 사안에 대한 질문에 “KBS 정상화”를 외쳤고,
이후 SNS에 못다 한 말을 털어놓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정우성은 “뉴스 출연을 위해 KBS 신관에 들어섰는데
그 황량한 분위기가 무겁게 다가왔다.
KBS 새 노조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고 말했는데요.
윤서인은 해당 영상 속 멘트 중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
그로 인해 시청자들은 상처받고 외면당하고“라는 발언이
자막으로 적혀 있는 화면을 캡처한 뒤
“이 님(정우성)이야말로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이라는 글과 함께 공개했습니다.
또한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거지
남한테 ‘너 실수한 거야’라고 하는 건 그냥 협박이나 다름없는 것 아닌가“라는 의견을
댓글로 덧붙였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 반응입니다.
zp****
자기 글이 자신이 한 말을 반박하고 있는 걸 모르나 남한테 ‘너 실수한 거야’라고 하는 건 그냥 협박이나 다름없는 거 아닌가 라고 하면서 왜 당신은 정우성 씨에게 너 실수한 거야 라며 협박이나 다름없는 말을 하시는지.
ss****
말 같지 않은 말에는 관심 안 가지는 게 낫다.
kh****
윤서인 착하네. ‘정우성 인생 잘 살고 있음!’ 인증도장 찍어주는 정성 봐~
bs****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란다고 뚫린 입이라고 아니 움직이는 손가락이라고 막 올리네 막 던지네 너나 잘하고 지적질도 해라
ha****
이럴 때 쓰는 말 “니나 잘하세요.”
do****
정 배우가 좀 오버하긴 했지요 요즘 개념 연예인 코스프레 좀 심해서 민망하던 차였는데 다른 배우도 아닌 정 배우님 입에서 정상화란 말이 나오는데 왠지 웃겼다는.
한편 정우성을 비판한 윤서인에게도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윤서인은 야후코리아와 노컷뉴스에 시사웹툰 ‘조이라이드’를 연재한 만화가입니다.
과거 논란을 야기할 만한 발언으로
여러 차례 대중의 비난을 받은 바 있는데요.
2009년 故 장자연 사건 당시 “저 배우는 자살하더니 그 모습 그대로네”.
“젊을 때 죽으면 저승에서 좋구나” 등
장자연을 희화화한 웹툰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고,
자신의 SNS에 맛집 추천글을 올리며
“현재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고기라 단원한다.”, “단원고합니다”라며
세월호 참사를 조롱하는 글을 올려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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