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7호선 도봉산~양주옥정 연장 기본계획 승인

입력 2018-01-02 14: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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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7호선 도봉산~양주옥정 연장 기본계획 승인

경기도 양주시는 전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지난 1228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승인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지난해 6월 기본계획 수립 중 증가한 비용의 적정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실시의견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6개월간 관련 용역을 실시했다.

이로써 2016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110개월만에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연장 15.311(신설 14.210, 기존선 활용 1.101)로 서울시 도봉동(도봉산역)에서 양주시 고읍동을 운행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총 사업비는 당초 6337억원보다 75억원 증가한 6412억원으로 노선은 전 구간 지하로 추진되며 정거장은 의정부경전철 탑석역 환승역과 양주시 고읍옥정지구역(가칭) 2곳이 건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 관보 고시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약체결, 도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올해 하반기 착공될 것으로 기대한다조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