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건소, 2018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입력 2018-01-03 10: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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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보건소, 2018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출산은 기쁨입니다! 익산보건소가 난임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정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보건소가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목표로 난임 가정을 돕고,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1월부터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한의약적인 방법을 이용한 한방난임치료를 통해 생식건강증진으로 자연 임신의 가능성을 높이고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의 효과를 높이는 등 난임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사업의 모집기간은 1월 2일 부터~ 2월 14일 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30명이다. 익산보건소는 신청자들에 대해 익산시 한의사회와 협력해 기질적인 이상이 없는 난임 원인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한방난임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한의원에서 올해 3월부터 4개월간 한약제 복용은 물론 침 뜸 등의 한방요법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 신청 자격은 만 44세 이하 난임여성으로 접수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고, 사업의 기준에 따라 4개월 이상 지속적인 한약복용 및 침구 치료를 하려는 자가 해당된다.

참여 희망자는 정부난임지정 시술기관이나 한의난임진단서 발급한의원(7개소)에서 발급한 난임진단서, 건강보험카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구비해 익산시보건소 한방사업계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난임으로 고통받고 있는 출산기 여성의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위한 한방난임치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며 “이를 통해 출산율 향상은 물론 아이들과 임산부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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