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건축물대장 온라인 발급 시행

입력 2018-01-03 19: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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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1월부터 종이문서로 작성된 건축물대장이 온라인으로 발급된다.

김해시는 건축행정 전산화 시스템이 이뤄지기 전에 종이문서로 작성돼 관리중인 (구)건축물대장카드 11만여건을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2월 데이터베이스구축 작업을 완료하고 1월부터 전산발급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김해시, 건축물대장 온라인 발급 시행 그동안 (구)건축물대장 발급은 (구)건축물대장을 실제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에서만 발급이 가능했고, 서고에 보관된 낡은 대장을 담당자가 직접 찾아 복사 및 팩스전송하는 등의 행정절차가 복잡한 관계로 업무처리가 비효율적이었다.

또한 민원신청 후 발급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민원인의 불편이 많았을 뿐 아니라 종이문서의 영구 보관에 따른 훼손 및 분실우려의 문제점이 항상 제기됐다.

건축과 관계자는 "지난해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통해 전국 건축행정 전산망 시스템(세움터)과 연계해 민원인이 전국어느 지자체 읍, 면, 동에도 (구)건축물대장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종이 문서의 영구보관에 따른 문제점 해소는 물론 온라인 발급에 따른 신속한 민원처리 등으로 건축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높였다"고 밝혔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