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폐건전지 수거 잘하는 학교는?"…고성 대흥초, 3년 연속 ‘최우수’

입력 2018-01-05 14:52:11
- + 인쇄
경남 고성 대흥초등학교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후원하는 2017년 폐건전지 집중 수거사업에서 3년 연속 학교분야 ‘최우수’를 수상했다.

고성군은 최우수 수상으로 포상금 70만원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도내 121개 학교가 참여한 폐건전지 집중 수거 사업에서 대흥초등학교는 폐건전지 총 430㎏을 수거했다.

전교생 수가 60여명에 불과하지만 3년 연속 최우수를 수상하고 있어 타 시군 학교에 자원재활용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하반기에 걸쳐 실시된 이번 사업에서 고성군은 폐건전지 총 1.6톤을 수거해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자원순환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성=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