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민홍철 “포항시, 포항 지진 수습되기 전에 30억짜리 대종 추진 맞나”

이영수 기자입력 : 2018.01.08 16:54:53 | 수정 : 2018.01.08 16:54:58

“시민들이 여전히 지진 피해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30억짜리 대종 제작을 추진한다고 한다. 흥해실내체육관 등에 거주하는 이재민만 500명이 넘고 위험판정 건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수십억짜리 대종 제작이 시급한일이냐고 시민들은 질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최고위원은 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 최고의원은 “시민들이 여전히 지진 피해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30억짜리 대종 제작을 추진한다고 한다. 시 승격 70주년에 맞춰 제작한다고는 하지만 지난해 유례없는 지진 피해로 546억 원의 피해를 입고 1440억 원의 복구비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과연 합당한 행정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발언했다.

또 “흥해실내체육관 등에 거주하는 이재민만 500명이 넘고 위험판정 건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수십억짜리 대종 제작이 시급한일이냐고 시민들은 질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최고의원은 “재원의 활용에도 문제가 있다”며 “시 금고로 지정된 대구은행이 기탁한 지역협력기금은 그동안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장학금으로 활용됐던 재원이었다고 한다. 주민의,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지방자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이런 한탕주의식 사업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6월 지방선거는 이렇게 주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단체장의 생색내기, 보여주기 사업에만 열을 올리는 지방적폐의 청산과 지방권력의 교체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맨 위로



photo pick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SPONSORED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