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동합시다] 매서운 겨울 스피닝으로 뜨겁게 이겨내자

기사승인 2018-01-0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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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겨울이 왔다. 이러한 날씨에도 멈추면 안 되는 것이 바로 건강을 위한 운동이다. 그 중에서도 스피닝은 고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과 팔, 다리 전신을 움직이는 근력운동을 동시에 진행 할 수 있어 실내스포츠로 매우 이상적이고 유익하다.

여기에 음악과 실내조명, 강사들의 구령까지 더해져 실내에서 하는 어떤 운동보다 꾸준히 재밌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먼저 스피닝은 사계절 동안 날씨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여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가까운 공원 한 바퀴만 돌더라도 너무 덥거나 춥거나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운동이 망설여지기 십상이다.

실제로 날씨가 궂은 날, 스피닝 룸에는 회원들로 가득하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강사들이 그날그날 날씨와 컨디션에 따라 운동량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365일 다이어트를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홀로 하는 운동은 강한 의지와 굳은 결심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꾸준히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스피닝은 앞에서 강사가 같은 동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즐겁게 따라할 수 있다.

강사들은 잘 따라 할 수 있도록 활기를 북돋아 주고 한 시간 내내 지루하지 않게 균형을 유지한다. 그러한 이유로 주5회 출석하는 회원들이 대부분이며, 출석만 잘 한다면 다이어트에 실패하기가 어렵다.

또한 스피닝은 시간 투자대비 가장 효율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스피닝 50분은 1000kcal 이상 소모되기 때문에 단 시간 내에 체지방을 감량 할 수 있어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분들이 많이 찾는다. ‘이번엔 실패하지말자’라는 굳은 의지를 갖고도
그동안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면, 스피닝으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운동은 무엇보다도 다치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피닝에서는 바이크 위에서의 주의점만 잘 숙지한다면 안전하게 탈수 있다. 발이 빠지지 않게 페달토우캡에 발을 넣고 스트렙을 조여 주게 되는데 이때 발목이
틀어지지 않게 무릎을 11자로 유지해서 타면 발목이 틀어지는 것을 방지 할 뿐만 아니라 무릎이 그립이나 브레이크에 부딪혀 다치는 일을 막을 수 있다.[오늘 운동합시다] 매서운 겨울 스피닝으로 뜨겁게 이겨내자

다운(down)자세는 복근에 힘을 주고 몸을 전체적으로 다운 시킨 뒤 페달을 굴리는 하체의 힘으로 버티기 때문에 우리 몸의 중심부, 코어근육을 단련시키기에 적합하다. 페달을 굴리는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이 들어가기 때문에 보다 균형이 잡히고 안정적인 몸을 만들 수 있다. 이 자세는 많은 힘이 필요하므로 8~10초 정도 5회 반복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다이어트의 꽃이라 불릴 만큼 체지방감소가 큰 운동이므로 스피닝을 무작정 힘들고 어려운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스트레칭부터 워밍업 순으로 서서히 몸을 달군 뒤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동 할 수 있다. 추운 겨울, 뜨겁게 운동하고 다이어트 효과도 누려 보는 건 어떨까?

글=TLX자문위원 아이엠스피닝.PT인계점대표 김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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