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18년 시설원예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신청접수

입력 2018-01-09 12: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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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은 시장개방 확대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 등에 대응 가능한 생산·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2018년 시설원예 비닐하우스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부안군은 식품클러스터·ICT스마트팜사업, 간편형 스마트팜,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식품클러스터·ICT스마트팜사업은 부안군 지역특화품목으로 지정된 감자, 수박, 양파, 무, 배추, 대파, 머위 애호박, 딸기, 화훼 등 작목경작을 위한 시설하우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대상은 지역농협 등에 속해 있으면서 2016년 통합마케팅조직(조합공동사업법인)에 지역특화품목 출하실적이 있거나 신규로 약정 체결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이다.

부안군, 2018년 시설원예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신청접수

간편형 스마트팜은 원예시설하우스에 온·습도 센서, CCTV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시설하우스를 설치함으로써 농촌인구 감소와 노동력 확보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에 경험이 부족한 청년과 귀농인들이 쉽게 스마트팜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은 건고추용 고추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으로 최소 시설 기준이 800㎡ 이상이다.

각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오는 15일까지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부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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