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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안티 젠트리피케이션’

일상의 재난 ‘젠트리피케이션’을 넘는 방법

이준범 기자입력 : 2018.01.18 05:00:00 | 수정 : 2018.01.12 17:16:13


제목인 ‘안티 젠트리피케이션’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부제로 나아가는 책입니다. 단순히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인상으로 세입자를 떠나는 현상)을 설명하고 분석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간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죠. 공사 부지를 둘러싸고 들어서 있는 아파트 사진이 짙은 녹색 톤으로 보정된 표지도 뭔가 의미를 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안티 젠트리피케이션’은 12명의 공동 저자가 쓴 책입니다. 저자들은 모두 재난의 당사자이거나 당사자들과 연대해온 이들입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 활동, 지역운동을 조직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힘써온 경험과 고민을 책에 담았어요.

tvN ‘알쓸신잡’에서 유시민 작가는 “역사상 젠트리피케이션을 막는 방법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이 사실일지도 몰라요. ‘안티 젠트리피케이션’이 제시하는 내용들이 젠트리피케이션을 해결할 완벽한 대안이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동네에서 쫓겨나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대책, 도시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고민은 필요합니다. 현장의 눈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해요.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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