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최우선, 의회와 집행부 가교 역할에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8-01-12 18: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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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최우선, 의회와 집행부 가교 역할에 최선 다하겠다”

고양시와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의회와 집행부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 고양시의회 윤경한(57·사진) 신임 사무국장이 12고양시 공무원이라면 고양시민의 공복이기에 언제나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시민제일주의를 강조하면서 나름의 각오를 밝혔다.

윤 국장은 이날 사무국 직원들에게 의회 사무국은 시민들의 대표인 시의회와 시 집행부를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곳이라면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의회와 집행부가 원활하게 협력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제일주의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자고 역설했다.

윤 국장은 공직생활 39년 만인 새해 들어 3급 부이사관에 승진했다. 1979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고양군 시절부터 다양한 부서를 거치고 965급 사무관에 임명돼 수도과장, 도시계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20084급 서기관에 오른 뒤에는 상하수도사업소장, 건설관리본부장, 국제화산업본부장, 푸른도시사업소장 등 시 주요 부서장을 맡아 능력을 인정받았다.

평소 인자하고 후덕한 성격이면서도 일처리에서는 치밀하고 꼼꼼하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그동안 낙후지역 기반시설 설치, 취약지역 복지·교육시설 건립 등을 통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상하수도사업소장 재직 시 전문성을 발휘해 고양시가 지방공기업 상하수도분야 경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이끌기도 했다.

윤 국장은 2018년 새해에 대해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고 민선 6기가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성공적 추진, 새 정부 국정과제와의 연계 등 남은 과제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시의회 의정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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