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한이석 농정해양위원장, AI 긴급대응 예비비 긴급 지원

입력 2018-01-13 14: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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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한이석 농정해양위원장, AI 긴급대응 예비비 긴급 지원

 경기도의회 한이석(사진) 농정해양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AI 확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자 12일 AI 대책 비상간담회를 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조기 근절을 위해 가축방역 예비비 22억원을 긴급 투입하도록 조치했다.

한 위원장은 “안성시에서 오리․토종닭 등 동절기 휴식년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에서도 매번 반복적인 AI 발생․확산을 방지하고 가금산업 보호 및 질병 발생 최소화를 위한 가금농가 사육제한 지원사업 예산이 추경에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철새가 도래하는 겨울철 위험시기에 가금류 사육을 제한해 농가에 보상금을 지원하는 사업 도입을 추진 중이며 모두 5억원을 들여 연내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북부지역의 AI․구제역 등 신속한 진단을 통한 강력한 방역조치로 확산 속도를 낮추기 위해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 AI 전용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을 설치키로 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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