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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NTT ‘섹시피그’ 한재현 “순위 방어에 초점…우승 예상 못했다”

윤민섭 기자입력 : 2018.01.12 23:27:19 | 수정 : 2018.01.12 23:48:21

멤버 1인의 부재도 KSV 노타이틀의 전진을 막을 순 없었다. 오늘 킬을 쓸어 담으며 팀 우승에 크게 공헌한 ‘섹시피그’ 한재현은 ‘벤츠’ 김태효가 남겨준 팁과 3인 스쿼드 적응 그리고 팀 스타일의 변화가 고루 조화돼 거둔 결과였다고 말했다.

노타이틀은 12일 서울 서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홍대점에서 열린 APL 스플릿 시즌 스플릿2 4일 차 경기에서 2위에 오르며 데이 포인트 365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이들은 이번 스플릿에 총 1255점을 누적하면서 1245점의 노브랜드를 10점 차이로 제치고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모든 스플릿을 아우른 전체 순위에서도 데이 포인트 2835점으로 독주를 이어나갔다. 2위 노브랜드(2100점)와는 735점 차이다. 3위 LSSi(1940점)와는 895점 차이다.

한재현은 팀의 스플릿2 우승을 예견하지 못했다. 그는 “솔직히 도중에 팀원 1명이 빠지는 일이 있어 우승은 기대하지 않았다. 이틀 동안 3인 스쿼드를 연습한 결과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노타이틀은 팀의 메인 오더 김태효가 징계로 인해 1년 동안 대회에 참가할 수 없는 상황. 그러나 김태효의 유산은 노타이틀에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한재현은 “1명 빠진 인원(김태효)이 자신 만의 팁을 우리에게 공개했고, 그것을 갈고 닦음으로 인해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팀 스타일에도 변화가 있었음을 밝혔다. 한재현은 “과거에는 시야에 보이는 팀들을 다 잡으면서 1등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1명이 없는 만큼 전력에 큰 손실이 있다”면서 “웬만하면 싸움을 피하고, 경기 후반 순위를 방어하는 게임을 했다. 싸우고 싶었지만 많이 참았다”고 귀띔했다.

‘에스더’ 고정완도 한재현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고정완은 “최대한 순위를 방어하려고 생각했다. 오늘은 자기장 원도 좋게 뜨고, 자리를 나쁘지 않게 점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삼인 스쿼드로 연습했던 경험이 많이 쌓여서 좋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고 분석했다.

고정완은 또 “우선 삼인 스쿼드로 잘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준 김태효에게 감사하다”며 팀 동료를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어 “많은 지원을 해주신 KSV e스포츠의 단장님, 감독님 및 코치님, 구단주인 케빈 추님에게 감사드리며, 저희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교│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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