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초중반 완벽’ 이병렬, 김도경 꺾고 32강 승자전行

기사승인 2018-01-13 13: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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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초중반 완벽’ 이병렬, 김도경 꺾고 32강 승자전行

이병렬(JinAir GreenWings_Rogue)이 올인 러시와 중후반 운영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구사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병렬은 12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GSL 시즌1 코드S 32강 C조에서 김도경(DoKyung)을 2대0으로 누르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병렬은 ‘블랙핑크’에서 열린 1세트를 올인 러시로 가볍게 따냈다. 김도경이 무난히 초반 빌드를 올리는 와중에 이병렬은 궤멸충 올인러시를 준비했다. 김도경의 환상 불사조가 정찰에 나섰지만 변칙 전술을 알아채지 못했고, 거침없는 이병렬의 바퀴+궤멸충+저글링에 입구 방어선이 무너졌다.

2세트 ‘어센션 투 아이어’에서도 이병렬의 차지였다. 이번 세트에선 양선수가 확장 위주의 빌드오더로 중후반을 도모했다. 뮤탈을 모은 이병렬이 맹독충 드랍 등 양방향 공격으로 김도경의 혼을 빼 놓았다. 한 차례 러시로 김도경의 추가 멀티를 초토화시킨 이병렬은 확장 기지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맹독충을 대거 준비한 이병렬은 히드라와 함께 파도를 몰아쳐 김도경 병력을 몰살시키고 GG를 받아냈다.

<2018 GSL 시즌1 코드S 32강 1경기>
이병렬 2 : 0 김도경
1세트 <블랙핑크> 이병렬 7시(승) vs 김도경 1시
2세트 <어센션 투 아이어> 이병렬 5시(승) vs 김도경 11시

대치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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