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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지열발전소·이산화탄소 저장시설 폐쇄 촉구

시민불안 해소, 지금이 폐쇄 적기 주장

성민규 기자입력 : 2018.01.14 16:42:10 | 수정 : 2018.01.14 16:39:31

지난 12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쪽)을 만나 지열발전소와 이산화탄소 저장시설 폐쇄를 요구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지진과 연관성이 제기된 지열발전소와 이산화탄소 저장시설을 즉시 폐쇄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시장은 "지진 이후 계속되는 여진 등으로 지열발전소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의심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이를 해소하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열발전소 물 주입 시 미소지진을 유발했고 지진 피해가 지열발전과 가까운 곳에 집중된 것을 감안할 때 투명한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인호 산자부 차관은 "지열발전소는 이미 가동을 중단했고 25억원의 조사비로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해 곧 정밀조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정밀조사 과정을 공개해 시민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시장은 이산화탄소 저장시설과 관련 "해양의 지층에 가스를 저장할 경우 지진 발생 시 누출 우려는 물론 시민들의 불안이 지속되기 때문에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지진 발생 이후 즉시 지열발전소 공사 중단을 산자부에 요청하고 공문을 통해 지열발전소와 이산화탄소 저장시설 완전폐쇄와 원상복구를 건의한 바 있다.

이 시장의 강력한 폐쇄 촉구는 계속되는 여진과 함께 지금까지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강덕 시장은 "정부 차원의 대책이 미흡할 경우 시민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정부와 별도로 전 세계 전문가들로 조사단을 구성할 방안"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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