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측이 밴드 씨앤블루 정용화의 박사과정 입학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학교는 지난 18일 한균태 대외부총장 주재 실무진 회의를 열고 정용화 입학취소 건과 학과장 이모 교수의 직위해제 건을 논의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교수는 2017년 1월 14일 예술디자인대학원에서 정용화의 면접을 진행했다고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공문서 위조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학원 입학 특혜 논란 이후 소속사 측과 정용화는 사과문을 게재하고 고개를 숙였다. 더불어 정용화는 ‘토크몬’에서 자신 하차를 결정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