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귀국보고회 개최

입력 2018-01-22 10: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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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귀국보고회 개최

전라북도교육청은 22일 본청 8층 회의실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기술·기능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2017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귀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 학생 소감 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사업성과 공유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승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이번 12주간의 글로벌 현장 학습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많이 접하고 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호주에서 직접 보고 배운 것들이 앞으로 인생의 큰 자양분이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이번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 학습은 지난해 9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호주에서 실시됐으며, 학생 18명이 참여해 4주간의 어학 연수와 5주간의 기술 연수를 받고, 3주간 기업체에서 현장학습으로 진행했다.

전공분야는 용접 4명, 자동차 2명, 조리, 제과제빵 12명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글로벌 현장학습 종료 후 호주 현지 취업 의사를 밝힌 10명 학생들의 취업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현장 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해외 인턴십 및 다양한 해외체험·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교육 관련 특화된 맞춤형 영어 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와 전문 기술 기능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전북=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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