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양성영화 육성 위한 민간사업자 모집

입력 2018-01-23 11: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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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양성영화 육성 위한 민간사업자 모집

경기도는 다음달 5일까지 다양성영화 육성사업을 함께 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예술성이 뛰어난 소규모 저예산으로 만들어지는 다양성영화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경기영상위원회와 함께 ‘G시네마’ 사업을 추진해온 경기도는 최근 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유통사업 부문에 한해서 민간에 위탁키로 했다.

안동광 시 콘텐츠산업과장은 “수차례 전문가 토론과 회의 등을 거치면서 다양성영화에 대한 흥행성 개선을 위해 민간의 전문적인 유통서비스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민간 위탁으로 관람객 부진, 다양성영화 완성작에 대한 개봉 지원 등을 강화해 다양성영화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위탁 내용은 다양성영화 개봉관 운영, 개봉작에 대한 2차 상영기회 확대를 위한 공공상영관 운영, 완성작품에 대한 배급지원, 다양성영화제 개최 등이다. 위탁기간은 2018년 1년이다.
 
경기도는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법인 및 단체의 수행능력과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수탁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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