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기업활동 친화성 ‘으뜸’

입력 2018-01-23 09: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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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기업활동 친화성 ‘으뜸’
경북 의성군이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규제지도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전국 규제지도 경제활동친화성 평가는 공장설립 외 분야별 15개 항목 세부기준을 토대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입지제한과 경사도, 건폐율, 용적률, 내부 협의기간, 조세감면, 보조금지원, 행정지원 등에 대해 전문가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군은 전국 유일의 규제사례연구모임을 통해 생활 주변에서 시작된 규제발굴을 해결하기 위해 간담회를 여는 한편 18개 읍면순회방문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건의하는 등 친기업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군은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비공개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45위(B등급)에서 올해 105위(A등급)로 크게 개선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규제개혁과 투자유치가 함께 손을 맞잡고 한 방향으로 달리다 보니 좋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올해도 지속적인 규제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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