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구민 모두가 행복한 평생학습 실현”

입력 2018-01-23 18: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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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 “구민 모두가 행복한 평생학습 실현”
대구 달서구청이 ‘배움터, 일터, 삶터가 하나 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올해 다채로운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한다.

달서구청의 평생학습도시 주요 사업으로는 먼저 ‘100세 시대 희망을 설계하는 동아리 성장환경 조성’이 있다.

구청은 올해 9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100개의 평생학습동아리를 육성하고, 총 16회에 걸쳐 특수학교 등 소외계층을 찾아가 재능을 기부하는 동아리 희망고리 나누기 사업을 진행한다.

또 우수동아리를 선발하는 굿클럽(Good Club) 운영으로 동아리 활동의 자긍심을 높이고 동아리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평생학습축제를 열 예정이다. 

‘내일(My Job)을 위한 일자리 학습 지원’에는 1억 원의 예산으로 22개 단체를 지원한다. 학습-취·창업-자원봉사가 연계되는 학습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개발, 평생교육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예절교육을 제공하는 글로벌예절강사 양성과정도 운영한다.

구청은 또 ‘학습으로 소통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단위 소통 학습공동체인 희망학습마을 발굴·육성 지원사업에 8000만 원을 들여 주민의 학습자치능력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리더 양성과정(연1회)을 운영키로 했다. 

이 밖에 주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평생학습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달서희망인문극장,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평생교육 관계자 전문성 강화 워크숍 제공,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평생학습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문화 확산과 새로운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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