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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지방선거] 차기 경남 고성군수 가상대결서 백두현 靑 행정관, 한국당 후보군 제쳐

차기 경남 고성군수 가상대결서 백두현 靑 행정관, 한국당 후보군 제쳐

이소연 기자입력 : 2018.02.06 16:32:00 | 수정 : 2018.02.07 17:57:02

-‘文의 남자’ 백두현 청와대 선임행정관, 다자·양자대결 모두 앞서


차기 경남 고성군수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민주당) 후보로 출마가 유력한 백두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위를 차지했다. 경남 고성은 자유한국당(한국당)의 전통적인 ‘텃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6일 쿠키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조사,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고성군수 선거에서 다음의 인물들이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33.7%가 백 선임행정관을 꼽았다. 이상근 통영상공회의소 회장 14.4%, 강남훈 홍준표 한국당 대표 공보특보 11.7%, 황대열 경남도의원 9.3%, 김홍식 고성군의원 8.3%, 남상권 변호사 4%, 기타 5.9%, 없음 4.9%, 잘 모름 7.8% 순이었다. 백 선임행정관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 5명은 한국당 소속이다. 특히 강 공보특보와 남 변호사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고성군 전 지역에서 백 선임행정관은 한국당 후보군보다 우세했다. 고성읍·삼산면 지역에서 백 선임행정관 39.8%, 이 회장 15%, 김 군의원 10.5%, 강 공보특보 7.9%, 황 도의원 5.6%, 남 변호사 4%의 지지를 얻었다. 대가·영현·영오·개천·구만·회화·마암·동해·거류·하이·상리·하일면에서도 백 선임행정관이 28.1%로 1위로 집계됐다. 강 공보특보 15.3%, 이 회장 13.8%, 황 도의원 12.6%, 김 군의원 6.3%, 남 변호사 4%였다. 

연령별 선호 역시 백 선임행정관이 우위를 점했다. 19~29세 응답자 중 50.2%가 백 행정관을 차기 고성군수로 택했다. 30대 45%, 40대 54.2%, 50대 29.2%, 60세 이상 20.9%였다. 다만 60세 이상은 젊은 층에 비해 한국당 후보군을 지지하는 비율이 좀 더 높았다. 60세 이상 응답자 중 17.2%는 이 회장을 지지했다. 강 공보특보 14.8%, 황 도의원 11.1%, 김 군의원 5.9%, 남 변호사 5.7%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의 73.7%는 백 선임행정관을 지지했다. 한국당 지지자의 표는 갈렸다. 강 공보특보 24.6%, 이 회장 21.4%, 황 도의원 16.3%, 김 군의원 12%, 남 변호사 3.7% 순이었다. 

백 선임행정관은 한국당 후보군과의 양자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백 선임행정관과 강 공보특보의 양자대결에서 전체 응답자 중 37.4%가 백 선임행정관을 차기 고성군수로 지지했다. 강 공보특보 23.1%, 기타 27.7%, 없음 6%로 그 뒤를 이었다. 

백 선임행정관은 남 변호사와의 가상대결 역시 26.1%p 앞섰다. 백 선임행정관 38.1%, 남 변호사 12%, 기타 36%, 없음 6.7%, 잘 모름 7.1%로 집계됐다.

백 선임행정관과 이 회장 간 양자대결에서는 백 선임행정관이 10%p 이상 우세했다. 백 선임행정관 36.5%, 이 회장 23.5%, 기타 27.2%, 없음 7.1%, 잘모름 5.8%였다. 

세 차례 양자대결에서 기타를 택한 응답자의 비율이 높았다. 특히 한국당 지지자 다수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선택지에 없을 경우 기타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 공보특보가 포함된 양자대결에서 한국당 지지자의 34.8%는 기타에 표를 던졌다. 남 변호사, 이 회장이 포함된 양자대결에서는 한국당 지지자의 각각 57.2%, 43.6%가 ‘다음의 인물들이 고성군수 선거에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냐’는 물음에 ‘기타’라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에 대한 응답은 긍정과 부정이 비등했다. ‘문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 중 41.7%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 못하고 있다 40.2%, 어느 쪽도 아님 11.3%, 잘 모름 6.8%였다. 연령별로 젊은 층의 다수는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봤다. 19~29세 52.2%, 30대 63.6%, 40대 64.7%였다. 50대 이상부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이가 더 많았다. 50대 응답자 중 41.1%는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 40.6%, 어느 쪽도 아님 12.7%, 잘 모름 5.6% 순이었다. 60세 이상 응답자의 50.9%는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 25.1%, 어느 쪽도 아님 14%, 잘 모름 10%였다. 

정당지지율은 한국당 39.2%, 민주당 33.8%, 국민의당 4.1%, 바른정당 4%, 정의당 2.8%, 기타 4.1%, 없음 9.3%, 잘 모름 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경상남도 고성군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71%+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29%,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1만6687명, 응답률 3.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7년 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 그래픽=임수지 thfl092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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