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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아프리카, MVP 잡고 5연승…단독 2위 수성하며 킹존 추격

윤민섭 기자입력 : 2018.02.08 18:39:56 | 수정 : 2018.02.08 18:40:00

아프리카 프릭스가 지는 법을 잊었다. 오늘 승리로 5연승, 세트로 10연승을 달성했다.

아프리카는 8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MVP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고 단독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아프리카는 35분 만에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전 선수가 고르게 활약했으나, 그중에서도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카밀)이 내셔 남작 버프를 뺏으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초반 대립이 팽팽했지만 15분 바텀 교전을 시작으로 우후죽순 킬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 교전에서 아프리카는 3킬을, MVP는 2킬을 가져갔다. 이어 2분 뒤에는 탑에서 MVP가 2킬을 추가하며 일방적으로 득점했다. 초반 오브젝트 싸움 역시 MVP가 앞서나갔다. 상대가 바다 드래곤 1개를 처치하는 동안 바다 드래곤 2개와 협곡의 전령을 가져갔다.

하지만 24분 내셔 남작 둥지 앞에서 게임의 판도가 뒤바뀌었다. MVP가 사냥하던 내셔 남작을 이다윤이 스틸한 것. 기세를 탄 아프리카는 퇴각하던 MVP 병력을 붙잡아 2킬을 더했다. 이후 일방적인 아프리카의 공세가 펼쳐졌다. 28분 양방향 공격으로 MVP를 압박한 아프리카는 탑에서 2킬을 가져감과 동시에 바텀 억제기를 부쉈다. 이들은 3개 억제기를 전부 철거한 뒤 유유히 퇴각했다.

32분 다시 한번 내셔 남작을 처치한 아프리카는 슈퍼 미니언 대군과 함께 진격했다. 그리고 MVP의 숨통을 서서히 조여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차례대로 격파, 승리를 확정 지었다.

2세트에는 서포터 ‘투신’ 박종익(알리스타)의 활약이 빛났다. 박종익은 3분경 상대의 바텀 갱킹을 매섭게 받아쳐 역으로 2킬을 만들어냈다. 11분에도 자신의 목숨을 내주는 대신 팀에 3킬을 안겼다. 아프리카는 포탑 철거 보너스까지 챙기며 멀리 달아날 수 있었다.

박종익은 21분경에도 그림 같은 플레이를 펼쳤다. 달아나던 MVP 병력을 순간이동으로 추적, 바텀 듀오를 잡는 데 공헌했다. 수적우위에 선 아프리카는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며 승기를 굳혔다.

29분 2번째 내셔 남작 버프를 얻은 아프리카는 강제로 교전을 유도, 에이스를 띄웠다. 이후 미드로 진격해 억제기, 쌍둥이 포탑, 넥서스를 차례대로 부쉈다. 10세트 연승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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