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류진수 대흥알앤티 회장,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입력 2018-02-09 16: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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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류진수 대흥알앤티 회장,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대흥알앤티 류진수 회장이 9일 인제대학교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제대 대학원위원회는 자동차의 소음·진동을 제어하는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세계적인 경영인으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및 경제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오고 있는 류진수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류진수 명예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인제대와 대흥알앤티는 협력과 성장을 함께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계의 대학, 세계의 기업으로 도약을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진수 회장은 1984년 대한산업(2002년 대흥알앤티 설립)를 창업해 자동차 엔진 및 주요 부품의 소음과 진동을 제어하는 자동차용 파워트레인 마운트시스템, 자동차용 서스펜션 시스템과 고압브레이크 호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GM, 폭스바겐, 르노, 닛산, 혼다 같은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테슬라의 주요부품을 수주해 글로벌 동종업계에서의 견고한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으며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이 기술력을 인정한 글로벌 기업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15년 3월부터 김해상공회의소 제11대 회장을 맡아 기관 간 소통강화 및 협력사업추진, 기업일자리 창출과 취업알선, 기업교육지원, 수출지원, 기업인 및 근로자 사기앙양, 산업체 기능인력 양성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68명, 석사 379명, 학사 2255명을 포함한 총 2702명이 학위를 받았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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