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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김영남 방남에 엇갈린 ‘여야’…“소중한 소통시간” vs “놀아나선 안 돼”

이승희 기자입력 : 2018.02.09 19:46:48 | 수정 : 2018.02.09 22:01:28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과 관련해 여아가 온도 차를 보였다. 

김 제1부부장은 9일 오후 1시46분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환영의 인사를 건네자 김 상임위원장은 “고맙다”고 화답했다. 이후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조 장관의 안내를 받아 공항 내 의전실로 향했다. 

이들의 방남에 여야는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환영하는 입장을 전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북측 대표단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북측이 관심 국가와의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선 정의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어쩌면 내일 문 대통령과 북한 대표단의 대화는 해빙을 이루는 결정적인 불씨가 될지도 모른다”며 “김 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여동생이자 핵심권력으로 손꼽히는 만큼 대화를 통해 남북 관계에 진전 있는 결과가 나오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정태옥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과 김 부부부장의 대화가 한반도 비핵화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에 반대한다”면서 “대북제재와 압박의 틈새를 벌리는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북한의 의도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도 “이번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방문이) 남북 관계 해빙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지만 북한이 의도한 것이 대북제재 완화라면 오판”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이날 저녁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했다. 10일에는 문 대통령이 주최하는 오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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