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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조원 규모 회사채 발행

당초 계획 5000억원에서 증액발행

김정우 기자입력 : 2018.02.12 21:34:23 | 수정 : 2018.02.12 21:34:28



LG화학이 2012년 회사채 수요예측제 도입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인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지난 9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조16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며 회사채를 1조원으로 증액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수요예측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대 회사채 발행 규모로 이전 최대기록은 지난해 5월 LG화학의 8000억원이었다.

LG화학은 이번 결정에 따라 만기 3년물 1900억원, 만기 5년물 2400억원, 만기 7년물 2700억원, 만기 10년물 3000억원을 발행한다. 수요예측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우수한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게 돼 금융비용 절감과 유동성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금리는 개별민평금리 대비 0.01~0.07% 수준으로 확정됐으며 확정금리는 오는 19일 최종 결정된다.

정호영 LG화학 사장은 “금번 회사채의 성공적인 발행은 지난해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하는 등 탄탄한 실적흐름을 이어온데다 미래 성장성 측면에서도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국내외 생산시설 확장에 투자하고 기존 생명과학 발행 회사채의 만기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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