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개막 앞둔 롤챔스, SKT 외에는 로스터 변동 無

기사승인 2018-02-20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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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개막 앞둔 롤챔스, SKT 외에는 로스터 변동 無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시즌이 곧 2라운드에 돌입하는 가운데, 대형 이적 및 영입 뉴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 SK텔레콤 T1은 2명의 선수와 추가 계약을 맺고 10인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지난 19일 한국e스포츠협회가 배포한 2018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참가 선수 명단에 따르면 SK텔레콤 T1은 미드라이너 ‘피레안’ 최준식, 원거리 딜러 ‘레오’ 한겨레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몸집을 불렸다. 그러나 나머지 9팀은 1라운드 때와 동일한 로스터를 제출했다.

이는 사전에 10인 로스터를 완성시킨 아프리카 프릭스를 비롯, 대부분의 팀이 길었던 오프 시즌 동안 충분히 전력을 보강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1라운드에 전력의 상향평준화 현상이 두드러졌던 만큼, 큰 수술을 감행하기보다는 기존 멤버들 간 호흡 맞추기에 집중하려는 의도 또한 숨어있는 듯 보인다.

한편 지난 2017년 롤챔스 서머 시즌의 경우 2라운드를 앞두고 총 4명의 선수가 새로이 투입된 바 있다. 당시 kt 롤스터가 ‘썬’ 김태양을, 락스 타이거즈가 ‘크로우’ 김선규와 ‘라바’ 김태훈을, 에버8 위너스가 ‘기인’ 김기인을 각각 로스터에 추가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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