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충민원처리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입력 2018-02-21 14: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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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고충민원처리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경남 거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7년도 고충민원처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9개 지표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거제시는 종합평가 93.6점(전국시 평균 74.7)으로 전국 75개 시부 3위, 도내 1위를 달성했다. 

거제시는 소통과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고충민원처리기간 준수율, 행정심판・행정소송 인용률, 권익위 시정권고・의견표명 수용률, 고충민원처리 확인점검, 고충민원 만족도 조사에서 만점 받았다.
 
민원만족도 설문조사 부분에서는 민원처리지연 및 업무태만에 대해 엄중 문책하고 민원불편사항을 감사부서에서 챙기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써 민원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권민호 거제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2015년 10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충처리 전담부서인‘시민고충처리담당관’을 신설해 시민의 입장에서 고충을 헤아릴 수 있는 조직 여건을 마련했다.

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1층 종합민원실에 열린시장실을 설치해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언제든지 시장을 만나 애로사항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등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가점을 받아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거제시 감사법무담당관은 "지난 3년 연속 우수등급에 이어 이번에는 최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며 "최우수기관에 만족하지 않고 민원처리 과정에서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개선·보완하고 올해는 청념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거제=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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