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김영철, 긴급체포나 사살 대상… 방한결정 즉각 철회해야”

기사승인 2018-02-23 09: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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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김영철, 긴급체포나 사살 대상… 방한결정 즉각 철회해야”“김영철은 정찰 총국장으로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의 주도자로서 한국 땅을 밟는 다면은 긴급체포를 하거나 사살 시켜야 할 대상이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긴급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자유한국당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북한의 김영철이 참석한다는 이 사실을 알고 긴급의총을 두 차례 개최하면서 당론으로 결정한 내용을 밝히겠다”며 “김영철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주범이다. 당시 김영철은 대남 정찰총국 책임자로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목침지뢰 도발을 주도한 자이다. 자유한국당은 이 같은 김영철의 방한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어 “첫째, 김영철이 우리땅을 밟는 일, 대한민국과 5000만 국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둘째, 문재인 대통령은 김영철 방한결정을 즉각 철회하라. 셋째, 국회 운영위, 법사위, 국방위, 외통위, 정보위 등에 긴급 상임위 소집 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위와 같은 애국적 요청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23일 오전 9시 청와대 긴급방문을 통해서 김영철이 자유대한민국의 땅을 밟아서는 안된다는 명확한 입장을 전달하고 폐막식 참석을 불허할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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