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결별설? 소문에 휩싸인 오달수, 묵묵부답

성추행 의혹? 결별설? 소문에 휩싸인 오달수, 묵묵부답

기사승인 2018-02-23 16:47:14
- + 인쇄

성추행 의혹? 결별설? 소문에 휩싸인 오달수, 묵묵부답

소문에 휩싸인 배우 오달수가 침묵 중이다.

23일 연예매체 OSEN은 배우 오달수와 채국희가 열애 5년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 출연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해 2016년 공식적으로 교제를 인정했다. 하지만 결별설에 대한 오달수 측의 확인은 불가했다. 현재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측은 연락을 받지 않고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오달수 측은 최근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후 취재진의 연락을 피하고 있다. 오달수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측 또한 오달수 측과 연락이 닿지 않아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익명의 누리꾼이 이윤택 성추행 논란 기사에 “90년대 부산 한 소극장에서 어린 여자 후배들을 은밀히 상습적 성추행하던 연극배우. 이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명. 지금은 코믹연기 하는 유명한 조연 영화배우. 제게는 변태, 악마, 사이코패스일 뿐. 저는 끔찍한 짓을 당하고 이후 그 충격으로 20여 년간 고통 받았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그 뻔뻔함. 반드시 천벌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댓글을 달며 논란이 시작됐다.

이어 19일 “이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중 한명인 오모씨는 할 말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지금은 유명한 코믹연기 조연 영화 배우다. 90년대 초반 이 연출가가 부산 가마골소극장을 비웠을 때 반바지 입고 있던 제 바지 속으로 갑자기 손을 집어 넣어 손가락으로 그곳을 함부로 휘저은 사람이다. 똑바로 쳐다보면서. 제게는 변태 성추행범일 뿐”이라는 추가 폭로 댓글이 등장하기도 했다.

폭로의 가해자가 배우 오모씨로 알려지며 다수의 누리꾼이 오달수를 지목했지만, 오달수 측은 아직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아 의혹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