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 1년을 심판하는 그런 선거”

기사승인 2018-02-26 13: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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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 1년을 심판하는 그런 선거”“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 1년을 심판하는 그런 선거다. 지금 문재인 정권에서는 개헌문제를 선거의 중심으로 잡아가고 있고, 전부 개헌문제로 희석시키려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6일 오전 11시 제7회 지방선거 및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개헌은 권력구조 개편이 가장 중심으로 되어야 한다. 그것은 10월에 해도 늦지 않다. 그런데 이 정권이 자기들의 실정을 숨기고 위해 굳이 지방선거에 개헌을 같이 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두 가지 측면에서 추진할 것”이라며 “하나는 안보 하나는 경제다. 이 둘은 별개의 문재가 아니고 현재상황이 같이 연동되는 그런 대한민국의 가장 초미의 과제다. 그래서 안보 문제와 경제 문제가 같이 결합되게 되면 우리 국민들은 우리 정부를 절대 지지 할 수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를 떠난 마음들을 자유한국당이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내세우는 인물들이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래서 중앙당 공천관리 위원회가 그만큼 중요하다”며 “광역단체 뿐만 아니라 기초단체장도 전략적으로 선택으로 권한이 중앙당 공심위에 있다. 지난 이우현 의원 사태에서 봤듯이 다시는 그런 일들이 제발 되지 않도록 사람을 선정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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