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의 e스포츠 대회 ‘신화 쐐기돌 던전 인비테이셔널’이 오는 3월1일 2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신화 쐐기돌 던전 인비테이셔널이 오는 3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수련의 장’을 시작으로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신화 쐐기돌 던전 인비테이셔널 시즌2는 지난해 열렸던 시즌1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진행되는 대회다. 국내 거주중인 15세 이상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이라면 누구나 본인 명의의 계정으로 참여 가능하다. 

토너먼트 참여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수련의 장’에 5인 팀을 구성, 참여해야 한다. 수련의 장은 3월1일 오전 8시부터 3월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플레이어는 총 5개의 23레벨 신화 쐐기돌 던전을 완료해야 한다. 이를 모두 마친 플레이어는 토너먼트 서버 접속 권한과 토너먼트 다음 단계인 타임 트라이얼 참가 자격을 얻는다. 

수련의 장 기간에 팀원 모두 5회 동안 같은 플레이어 캐릭터로 신화 쐐기돌 던전에 도전해야 하며, 중복 던전은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참여자들은 각각 다른 유형의 던전에 도전해야 한다. 지정 난이도 던전을 완료한 팀은 수련의 장 기간이 끝나는 시기에 주장을 선출, 팀의 던전 완료 최단 시간을 제출해야 한다. 제출 방법은 수련의 장이 끝나는 시기에 추가로 안내될 예정이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