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월 31만148대 판매…전년 동기 比 8.1%↓

기사승인 2018-03-02 18: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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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올해 2월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총 31만14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2월 국내에서 5만200대, 해외에서 25만994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5%, 8.6% 줄어든 수치다. 국내외 총판매 감소율은 8.1%에 달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IG가 8984대 판매됐고, 아반떼가 5807대, 쏘나타가 5079대 팔렸다.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8.1% 감소한 총 2만2009대였다.

RV는 강세였다. 지난달 RV는 싼타페(구형) 4141대, 코나 3366대, 투싼 2766대, 맥스크루즈 231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만504대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출시한 신형 싼타페는 누적 계약 대수 1만8000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는 G80이 3055대, G70가 1062대, EQ900가 843대 판매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총 4960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총 1만527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200대가 팔렸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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