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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두경민 ‘유력’… 신인왕은 허훈-안영준 2파전

문대찬 기자입력 : 2018.03.14 06:00:00 | 수정 : 2018.03.13 22:26:07

11일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된 뒤 DB 두경민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KBL

5개월간 진행된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을 내렸다. 이젠 그간의 공헌을 평가할 시간이다.

14일 오후 5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선 최우수선수(MVP)를 비롯, 기량발전상과 신인상 등을 수여한다.

우선 시상식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MVP는 원주 DB의 가드 두경민이 유력하다.

두경민은 기자단 투표가 마무리 된 13일 오전까지 46경기에 나와 평균 16.5득점 3.9어시스트 2.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국내 선수 가운데 득점 2위, 어시스트는 전체 11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특히 경기 당 평균 2.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이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안양 KGC 오세근과 전주 KCC 이정현이 경쟁자로 거론되지만 오세근은 잦은 부상, 이정현은 인상적인 활약이 부족했단 점에서 두경민의 우세가 점쳐진다.

외국인 선수 MVP 역시 두경민의 팀 동료 디온테 버튼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KBL 무대를 처음으로 밟은 버튼은 53경기에서 23.6득점 8.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평균 득점이 4위로 처지지만 승부처에서의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 또 두경민과 마찬가지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기량 발전상은 KGC의 전성현의 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50게임에 나와 평균 2.6득점 0.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전성현은 올 시즌엔 51경기에 나와 평균 8.8득점을 기록했다. 3점슛은 경기당 2.1개다.

팀을 떠난 이정현을 대신해 신흥 해결사로 거듭났단 점도 전성현의 수상에 힘을 싣는다. 

팀의 숨은 주인공을 가리는 식스맨상은 DB 소속 선수들이 삼파전을 벌일 전망이다. 김태홍과 서민수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은퇴를 앞둔 '레전드' 김주성 역시 도전장을 내민다.

김태홍과 서민수는 지난 시즌까진 벤치에 머문 시간이 길었지만 올 시즌은 팀의 주축 급 선수로 거듭났다.

김태홍은 49경기에 나와 평균 7득점 3.5리바운드, 서민수는 53게임 5.4득점 4.2리바운드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김주성 역시 53경기에 나와 평균 5.1득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막판 투입돼 팀에 안정감을 더했다. 김주성 본인은 후보로 꼽히는 것에 난색을 표했지만 은퇴를 앞둔 만큼 기자단의 표심이 김주성에 쏠릴 가능성이 있다.

이견이 가장 많은 부문은 신인왕이다. 부산 KT의 허훈과 서울 SK 안영준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허훈이 평균 10.7득점 4.3어시스트로 개인기록에선 앞선다. 하지만 팀이 최하위인 것이 발목을 잡는다. 

반면 안영준은 평균 7득점 3.7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 SK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데 공헌했다. 기자단이 개인성적과 팀성적 가운데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 신인왕의 주인공이 바뀔 전망이다.

한편 정규리그를 마친 프로농구는 17일부터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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