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맞벌이 학부모 위해 '저녁상담' 하는 학교 전국 60%

"직장에서도 부모가 눈치보지 않고 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해야"

유수인 기자입력 : 2018.03.14 13:34:40 | 수정 : 2018.03.14 13:34:44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저녁상담 운영 학교가 전체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제주 제외)과 함께 올해 학부모 상담주간을 실시하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중 저녁상담을 운영할 학교가 6511교(61.1%)에 이른다고 14일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학교는 자체 학사일정에 따라 학기 초 또는 학기 중에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의 상담수요와 희망시간대 등을 사전에 조사해 저녁시간 상담, 가정방문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맞벌이 가구가 전체가구의 약 50% 수준이고 이 중 3분의 2는 오후 6시 이후에 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직장인 부모는 학교 방문 시마다 연가를 사용하거나, 연가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나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하여 교사와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

전체 학교 중 61.1%가 저녁상담을 운영하는 것은 기존의 학교 중심의 상담에서 학부모의 편의를 고려한 교육수요자 중심의 상담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은 “학교가 맞벌이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직장에서도 자녀교육과 돌봄을 위해 눈치보지 않고 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해 온 사회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인순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앞으로도 학부모 상담의 좋은 사례를 발굴하고 보급하겠다. 자녀 교육을 위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고민하며 힘을 모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맨 위로




이미지

photo pick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SPONSORED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