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미르피아 오토캠핑장 안전 잠금장치 설치

입력 2018-03-16 19: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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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미르피아 오토캠핑장 안전 잠금장치 설치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철석)은 캠핑장 이용객이 전기를 사용 할 때 이용하는 전기제어장치인 전기분전함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미르피아 오토캠핑장 전기분전함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분전함 커버 40개를 교체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열쇠로 관리하던 분전함이 열쇠 분실과 관리 부실로 분전함 커버가 열려 있을 때가 많아 비나 눈이 올 경우 누전 발생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이에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전기분전함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분전함 커버를 개폐용 매미고리 장석으로 교체했다.

현재 전기분전함 1개당 캠핑사이트 4~5개가 연결돼 있으며, 한 사이트 당 사용할 수 있는 전기사용량은 2000원이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구의 무절제한 사용이 증가되고 있어 공단은 1사이트당 전기사용량을 축소할 계획이다.

박철석 이사장은 “기술직 직원들이 많아 업체를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해결하고 있어 적으나마 예산절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핑장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여가문화가 증가하는 사회적 환경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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