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사랑한 일본 여행작가 안소라, 대구관광 홍보대사 된다

입력 2018-03-18 22: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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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사랑한 일본 여행작가 안소라, 대구관광 홍보대사 된다
일본 최초로 대구여행 책자를 발간한 일본인 여행작가 안소라씨가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이 된다.

대구시는 19일 오전 행정부시장실에서 ‘안소라’ 작가를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 대구여행 책자 발간을 축하하면서 향후에도 일본 현지에 대구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

‘안소라’ 작가는 “대구는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도시, 도회이지만 전통시장, 골목길, 근대건축 등 서울에서는 이제 볼 수 없어진 풍경이 남아있고, 자연도 있어 여행하기 좋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도시”라면서, 평소 자신이 느낀 대구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어 한국 지방여행 책자로는 처음으로 대구를 선택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 2월 21일 일본인 여행작가 ‘안소라’(펜네임·安田 良子·야스다 료코)씨가 발간한 ‘한국 제3의 도시에서 보내는 대구 주말 트래블, 설레이는 대구 즐기는 법 48’ 책자가 일본 현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출판사에서 추가로 책을 발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