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산타크로스가 찾아간다

입력 2018-03-19 15: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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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북면사무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을 배달해 주는 '반찬산타크로스 사업'을 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북면사무소는 취약계층 150여 가구를 선정, 오는 12월까지 매달 김치(1회)와 반찬(1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북면사회보장협의체가 맡아 예산집행과 대상자를 선정한다.

북면새마을부녀회원들은 재료 구입과 반찬을 조리하고 이장들이 대상자를 찾아가 반찬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반찬산타크로스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지원한다.

북면사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 모델이 발굴·시행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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